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는 〈정의는 무엇인가〉로 화제를 모았던 마이클 샌델이 시장의 도덕적 한계와 시장지상주의의 맹점에 대하여 논의한 책이다. 이 책은 1998년 옥스퍼드대학교의 강의에서부터 시작하여 2012년 봄학기부터 ‘Market & Morals'라는 이름으로 하버드대학교 철학 강의로 개설되는 등 15년간 철저히 준비하고 고민하여 완성한 것으로, 시장지상주의의 한계를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시장논리가 사회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하여 ’과연 시장은 언제나 옳은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며, 저자 특유의 문답식 토론과 도발적 문제제기, 치밀한 논리로 시장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철학논쟁을 펼친다.

저자

마이클 샌델

출판

와이즈베리

출판일

2012.04.24

 

 

마이클 샌델이라는 작가는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이클 샌델이라는 작가를 찾아보니 현존하는 가장 존재감 있는 철학자로 하버드 대학 교수로 정치철학을 가르치고 

우리나라에도 방문해서 대학에서 강의를 했고 그의 강의는 유튜브로도 인기 있는 명강의로 알려져 있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정의의 개념과 그것이 현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책으로

정의에 대한 담론을 다룰 때는 도덕을 논하지 않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통한 도덕적 담론 활성화와 도덕적 정치 담론에서 우리 사회의 공동선을 추구함으로써

선명해지는 사회적 연대 의식 강화를 강조한다.

사회의 연대 의무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공동체주의라고 부를 수 있지만 샌델의 관점은

'공동체 속의 개인은 개인으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으로서 함께 공동체의 가치를 결정하며 이를 통해

개인은 선택의 자유를 적극적으로 누린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라는 책은 무엇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책 제목을 읽자마자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시장 기반 사고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른 도덕적, 윤리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샌델은 경제적 합리성의 확산이 의료와 교육에서부터 개인적인 관계와 환경에 이르기까지 

삶의 거의 모든 측면의 상품화로 이어졌다고 주장한다.

샌델은 시장 기반 사고가 한때 상업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던 

삶의 영역에 어떻게 침투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일련의 사례 연구를 사용한다. 

그는 의료, 교육, 환경 분야에서 시장의 의미를 살펴보고, 

특정 상품과 서비스를 지불할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을 때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책 내내, 샌델은 우리의 결정과 상호작용을 형성하는 데 있어 도덕적 가치와 사회적 규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개인적 관계의 시장화는 신뢰, 충성, 헌신 등 전통적 가치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제적 이익 추구는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사회적 유대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롤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철학적 전통을 바탕으로 

시장 기반 사고에 의해 제기되는 도덕적, 윤리적 도전에 대한 미묘한 분석을 제공한다. 

그는 독자들이 사회에서 시장의 역할과 우리의 결정을 이끌어야 할 

도덕적 가치에 대해 더 넓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시장 기반 사고의 도덕적, 윤리적 가치를 고려하고

시장 기반 세계에서 우리의 결정을 형성하는 데 있어 가치의 역할을 성찰할 필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뉴스에서 부정입학과 대리시험에 대해 나온 것을 볼 수 있듯이

돈으로 본질이 흐려진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렇게 산다고 경험이나 노력한 시간을 포함할 수 있을까